입력 2001-09-25 18:532001년 9월 25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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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1979년 수감 중이던 권씨와 결혼한 돈씨는 지난해 4월 권씨가 가지고 있던 현금 1200만원과 권씨 명의의 은행예금 4600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돈씨는 권씨와 결혼한 뒤 10여년간 옥바라지를 하면서 각계의 성금 등 권씨의 돈 3억여원을 빼돌려 결별했으며 영구 귀국 후 재결합했으나 또 다시 권씨의 정착자금을 가지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