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전선, 응급실에 그들이 있다’ 편. 응급실에는 언제나 많은 환자들로 가득하다.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의사들의 손길은 바쁘지만 따뜻하다. 갓 태어난 아기가 얼마 되지 않아 생을 마감하고 치명적인 화상을 입은 소방관을 치료하는 현장을 소개한다.
◆MBC스페셜-저어새의 꿈<다큐·MBC 밤11·05>
멸종 위기에 놓인 조류 가운데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의 번식 생태를 2년 동안 추적한 다큐멘터리. 1월에 시행된 ‘동북아 저어새 동시 센서스’에 따르면 현재 이 새는 전 세계에 700여 마리만 서식하고 있다. 제작진은 군사분계선 인근의 무인도에 서식하고 있는 저어새를 촬영했다.
◆시네마 천국<교양·EBS 밤10·50>
작품성 있는 영화를 발표한 신인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2부작 중 첫 번째. ‘8월의 크리스마스’에 이어 최근 ‘봄날은 간다’를 선보인 허진호 감독은 섬세한 멜로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세 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 감독은 소외된 남자들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고 있다.
◆베스트 극장-남편의 키스<드라마·MBC 밤9·55>
남편 경수를 위해 살아가는 희정은 친구 정숙과 쇼핑하던 중 남편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다. 경수가 바람 피는 상대가 동네 재즈댄스 강사라는 말을 들은 희정은 재즈댄스 수강을 신청한다. 희정은 재즈댄스 강사를 찾아가 자신이 경수의 아내임을 밝히지만 재즈댄스 강사로부터 모욕만 당한다.
◆부부클리닉-사랑과전쟁<교양·KBS2 밤11·10>
재은은 첫사랑인 종원과 뜨겁게 사랑하지만 부잣집 아들 정수와 결혼한다. 그러나 재은은 다시 옛사랑인 종원을 만난다. 재은은 사랑과 가정의 평화를 둘 다 지키고자 둘만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몰래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점점 종원 쪽으로 기울면서 이혼을 결심한다.
◆도전 골든벨<오락·KBS2 오후6·30>
한글날 특집으로 표준어의 사용과 정확한 표현법을 퀴즈로 풀어본다. 서울지역 12개 학교의 학생 250명이 모여 본선 진출자 100명을 뽑기 위해 OX퀴즈 형식의 예선전을 펼친다. 또 학생들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개사한 ‘한글을 빛낸 위인들’, ‘꽃봉오리 예술단’ 패러디 등 장기자랑도 선보인다.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오락·SBS 오후7·10>
브라질, 파라과이, 쿠웨이트, 캐나다, 독일 등 해외 교포라고 주장하는 5명 중 진짜 해외교포를 가려낸다. 완벽하게 혀를 굴리며 얘기하는 가짜들의 교란작전이 펼쳐진다. 브라질 교포의 여성적인 삼바춤, 쿠웨이트 교포의 놀라운 개인기 등을 보여준다.
◆기분 좋은 밤<오락·SBS 밤9·55>
‘신 결혼할까요’에서는 가수 김원준이 베테랑 비서, 디자이너와 삼각맞선을 본다. 러브 스케이팅쇼, CD를 제작해 주는 이색 노래방에서의 데이트 등을 즐긴다. ‘랭크특급’에서는 소개팅 파트너로 홈쇼핑 판매원이 등장했을 때,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시 소개팅에서 만났을 때 각각 남자의 반응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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