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은 14일 벨기에 롬멜에서 열린 주필러리그 안데를레흐트-롬멜전에서 0-0이던 전반 13분 헨드릭스가 올려준 센터링을 받아 헤딩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벨기에 정규리그에서 첫번째 골을 기록한 설기현은 8월23일 이후 처음 선발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왼쪽 날개와 원톱을 번갈아 맡으며 맹활약해 부진 탈출의 조짐을 보였다. 설기현은 17일 열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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