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단체연합회는 23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신문 TV 라디오 잡지 인터넷 등 각 매체를 통해 선보인 741편의 광고를 심사해 51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수상작은 △대상 1편 △금 은 동상(매체별) 각 5편 △업종별 우수상 29편 △특별상 6편 등이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일부 언론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광고대상 행사와는 달리 광고업계와 학계가 방송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공사의 후원으로 공동 선정해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심사위원장인 조병량 한국광고학회 회장(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은 “가족간의 따뜻한 정을 3차원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생생하게 묘사해 ‘마음까지 통하는 디지털 세상’이라는 캠페인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금상은 △LG전자의 기업PR 광고 ‘돼지털’편(TV부문·LG애드) △KTF의 매직ⓝ 시리즈 ‘신문님 죄송합니다’외 9편(신문부문·웰커뮤니케이션즈) △해찬들의 태양초 고추장 시리즈 ‘오이’외 2편(잡지부문·제일기획)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시리즈 6편(라디오부문·오리콤) △대한항공의 항공기 동체 ‘하르비’편(SP부문·대한항공)이 각각 선정됐다.
광고의 독창성을 평가하는 창작부문 최우수상은 삼성마이젯 컬러의 리얼리즘 시리즈 ‘콜라’ 외 3편 (제일기획)이 차지했다.
수상작은 광고정보센터 홈페이지(www.advertising.co.kr)를 통해 소개되고 있으며 시상식은 11월 13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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