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5일 오전 퇴원하면서 공연을 계속할 수 없다고 밝힌 뒤 서울 시내 호텔에서 쉬고 있다. 한편 25일 공연의 지휘는 러시아 지휘자 유리 테미르카노프로 교체됐다.
마주어의 건강에 대해서는 최근 ‘극동 순회공연 뒤 11월 장기 이식수술을 가질 것’이라고 외신 보도가 나왔으나 본인은 이에 대해 함구로 일관해 궁금증을 증폭시켜 왔다.
그는 24일 공연 중 시종 활달한 제스처로 연주를 이끌었으나 청중의 갈채에도 불구하고 앙코르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다.
한편 예술의 전당측은 25일 공연에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를 이끌고 일본 순회연주 중인 러시아 지휘자 테미르카노프를 급히 섭외해 지휘를 맡겼다.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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