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Utah Jazz의 경기를 보면 최소한 10번 이상 듣는 멘트! 농구 코트를 한국으로 옮겨 강동희, 이상민 선수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단어가 바로 help와 사촌지간인 assist란 단어다.
영어에서도 이처럼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조동사다.
조동사의 기능은 정동사를 도와주는 역할이다. 조동사 다음에 동사원형이 온다는 지금까지의 설명은 잊어버리자. 동사원형이 오는 것이 아니고 정동사가 오는데, 정동사에 담겨 있지 않은 뜻, 예를 들면 정동사에다 시제, 부정, 강조, 허가, 가능성 등의 뜻을 첨가해 보조하는 동사다. ‘go’에는 ‘가다’라는 뜻밖에 없는데, 갈 수 있다 (can go), 가야 한다(must go), 가도 좋다(may go), 가지 않았다(didn’t go) 등을 표현하기 위해 조동사의 보조를 받아야 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여러분의 영어에 실제 도움을 준다.
조동사는 한국어로 뜻을 파악한 후 즉각 나올 수 있도록 암기해야 한다. 암기방법은 한국어 먼저, 영어 나중이다. 조동사 ‘will’을 가지고 설명해 보자.
-~할 것이다
-will
-~하지 않을 것이다
-will not/ won’t
-~하곤 했다/~했을지도 모른다
-would
-~했을 리가 없다
-would not/woudn’t
파트너와 함께 아래 조동사를 index 카드에 한 개씩 적어놓고 물어보기 경쟁을 하면 좋다.
“~해야 한다?”
“…?”
“그럼, ~할 수 있다.”
“Can.”
“~할 수 없었다.”
“couldn’t.”
나머지 조동사에 대해서도 위에서 설명한 방법대로 반복 연습하기 바란다.
-shall/should -shall not/should not/shouldn’t
-can/could -cannot/can’t/ could not/couldn’t
-do/does/did -do not/don’t/ did not/didn’t
-may/might -may not/ might not
-had better(~하는 것이 좋겠다)
조동사는 보조 기능 때문에 어느 경우에나 정동사 앞에 온다. 질문할 때나 대답할 때 혹은 지시하거나 금지할 때 등 조동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늘 정동사 앞에 온다고 보면 된다.
결론적으로 여러분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 혹은 영어로 표현된 것을 이해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조동사와 정동사이고, 정동사에 여러 가지 다양한 뜻을 첨가하는 것이 바로 조동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