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다양한 형태의 e메일 카드가 선보인 가운데, 이보다 더 빨리 주고 받을 수 있는 '메신저 카드'가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다운로드 수 1500만에 이르는 'MSN 인스턴트 메신저'는 차세대 감성언어로 주목 받고 있는 귀여운 이모티콘(emoticon:감정표현기호)을 조합한 '메신저 연하장'으로 한겨울 사이버 공간을 따뜻하게 채우고 있다.
총 44개의 깜직하고 예쁜 이모티콘이 제공되는 MSN 메신저에서는 각각의 이모티콘을 나타낼 수 있는 입력문자를 통해 개성있는 '이모티콘 메신저'카드를 꾸밀 수 있다.
또 이러한 호응에 발맞춰 MSN(www.msn.co.kr)은 네티즌들의 기발한 창작품을 공모하는 "MSN메신저 이모티콘 창작 페스티발"을 오는 1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MSN 사이트 내의 '2002 신년특집'섹션의 이벤트 페이지(http://www.msn.co.kr/season/christmas)에서 '이모티콘 출품하기'를 클릭한 후 작품 제목과 함께 자신의 작품을 올리면 된다.
연하(年賀:새해 축하)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며, 1인당 출품 수량에 제한이 없다.
이번 행사에는 출품작 중 총 10작품을 선정해 1등(1명) '윈도우XP 정품 프로페셔널', 2등(2명) '윈도우XP 홈 에디션', 3등(3명) '광마우스', 4등(4명) '문화상품권(3만원권)'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됐다.
당첨자는 1월 16일 개별 통지되며, MSN 사이트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SN은 행사 기간 중 누구나 제한 없이 출품작 리스트에 올라 있는 다양한 이모티콘 작품들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MSN 메신저 사용자라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이모티콘 작품을 골라 직접 보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입력문자별 이모티콘을 확인하려면 여기를 클릭.
최건일<동아닷컴 기자>gaego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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