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끄는 것은 이번 시즌부터 바뀐 폴란드 1부리그의 경기 방식. 16개팀이 8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전반기 경기를 갖고 후반기에는 각조 상위 4팀과 하위 4팀씩으로 다시 조를 편성해 상위팀은 상위팀끼리, 하위팀은 하위팀끼리 따로 경기를 치른다. 결국 비슷한 수준의 팀끼리, 경기를 해 경기의 긴장감을 높이자는 것. 헨릭 아포스텔 폴란드축구협회 부회장은 “새 리그 방식이 국내 리그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올해만 144명의 선수가 해외 리그로 진출하는 등 축구 유망주들이 속속 서유럽 리그로 빠져나가는데 고민하고 있다. 현재 200여명의 폴란드 선수가 국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바르샤바=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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