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일]'그 햇살이 나에게' 外

◆그 햇살이 나에게<드라마·MBC 밤9·55>

첫회. 연우(김소연)는 새벽 어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중매인의 자질을 인정받고 있다. 연우는 중매인 자격 신청비로 2000만원이 필요해 동네 횟집 사장인 한수(박광현)의 아버지에게서 빌린다. 그러나 한수는 아버지가 급히 돈히 필요하다고 했다며 연우에게 돈을 되돌려받아 서울로 도망간다.

◆피아노<드라마·SBS 밤9·55>

독사의 지시로 깡패들은 ‘하얀손 베이커리’의 영업을 본격적으로 방해한다. 수아는 재수에 대한 모든 미련을 떨쳐버리고 마음을 정리한다. 한편 경호는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억관 때문에 마음이 흔들려 모든 것을 마무리하기 위해 경찰서로 가서 자수하려 하지만 독사가 이를 막는다.

◆인간극장<다큐·KBS1 오후7·00>

이동국과 함께 한국 축구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던 대전 시티즌 축구단의 김은중 선수를 조망한다. 그는 동북중 3년때 다친 한쪽눈이 거의 실명 직전이어서 경기가 어려운 순간도 있다. 이때문에 그는 프로에 진출한 뒤 “몸싸움을 피하고 헤딩을 꺼린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프로 주부 특강<교양·EBS 오전10·00>

대한불교 조계종 수원포교당 주지 및 달라이 라마 방한준비위원회 공동 대표로 활동하는 성관스님 스페셜. 21세기, 믿음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단언하는 성관 스님에게 믿음과 진정한 삶의 관계, 믿음과 행복의 크기가 비례하는 이유에 대해 들어본다.

◆새엄마<드라마·KBS1 오전8·05>

동택은 천정부지로 오르는 여의도 땅을 구입하라는 강사장의 제안에 현혹되고 윤씨는 빚독촉에 시달리다 할 수없이 고이 간직하던 패물을 전당포에 맡긴다. 동택은 여의도 땅을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전주로 내려오고 이 소식을 들은 윤씨는 동택을 찾아간다.

◆와 ⓔ멋진 세상<교양·MBC 오후7·25>

‘신 비법을 찾아라’에서는 중국에 있는 ‘삭발식당’을 소개한다. 이 곳은 ‘게 요리’ 전문식당으로 지배인부터 요리사 웨이터까지 모두 삭발머리여서 대머리촌으로도 불린다. ‘신 체험 멋진 도전’에서는 탤런트 유경아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스릴넘치는 개썰매 몰기에 도전한다.

◆허니 허니<시트콤·SBS 밤11·05>

선경은 아들 호윤에게 동화를 써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생각처럼 글이 잘 써지지 않자 동화작가 희진을 소개받는다. 선경은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호윤에게 구연동화를 해주지만 호윤과 가족에게 핀잔만 듣는다. 자존심이 상한 선경은 다음날부터 동화작가가 되기 전에는 살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여자는 왜<드라마·KBS2 밤9·20>

새해 아침 덕담을 주고받는 자리에서 무생은 하균을 원장자리에 앉히겠다고 선언한다. 휘향은 감격한 나머지 보희에게 어머니라고 부른다. 하균은 원장 자리에 앉자마자 한의원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잔소리를 해댄다. 병원 식구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민우는 그런 식으로는 병원이 발전할 수 없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