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레디는 경기종료 52초를 남기고 골밑으로 드라이빙하면서 골도 성공시키고 자유투도 얻어내는 ‘3포인트플레이’로 90-90,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맥그레디는 이어 17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쓸어담으며 승리를 확정지은 뒤 주먹을 치켜올렸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마이애미 히트를 제물 삼아 연패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7연패에 빠져 있던 디트로이트는 미시건주 오번힐스에서 벌어진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이날 패배한 마이애미는 6연패.
서부콘퍼런스 지존대결을 벌이고 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LA 레이커스는 이날 각각 약체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휴스턴 로키츠를 83-79, 114-90으로 누르고 1승씩을 추가했다.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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