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서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당적을 버리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64.5%로 ‘당적을 유지해도 상관없다’는 의견(18.5%)보다 훨씬 많았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의 대통령선거 가상 대결에서는 이 총재(35.4%)가 이 고문(33.1%)을 2.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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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의 가상 대결에서는 39.1% 대 32.5%, 이 총재와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의 가상 대결에서는 39.4% 대 29.6%로 이 총재가 각각 6.6%포인트와 9.8%포인트 앞섰다.
우리나라에 적합한 권력구조를 묻는 질문에는 ‘5년 단임 대통령제’ 38.3%, ‘4년 중임 정부통령제’ 36.4%, ‘의원내각제’ 13.8%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나선미전문위원 sunny60@donga.com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