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결제 카드사인 LG카드에 따르면 1등은 1000만장 가운데 8장뿐. 경기 부천에 사는 회사원 박모씨(34)는 이달 3일 1만원을 내고 500원짜리 20장을 구입했다가 행운을 얻게 됐다. 한 사람이 20장을 긁다가 1등이 두장이나 나올 확률은 28조분의 1.
LG카드측은 “인터넷 복권판매가 시작된 7월 이후 7개월 만에 이 같은 ‘대박’이 터졌다”고 말했다. 당첨자 박씨는 22%의 세금을 낸 뒤 7800만원을 온라인으로 송금받게 된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