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하천은 좁은데 갑자기 물이 불어 넘치면 둑이 터지고 물난리를 겪듯이, 수급과 시공에 누수가 생겨 자칫 부실공사로 이어질까 염려된다. 각 건설업체가 기능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능공의 임금 또한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이다.
최근 모 아파트 입주 때 유리공이 부족해 마무리 공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유리창 대신 비닐을 치고 입주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공사 조기발주 방침이 어떻게 나왔는지 개탄스럽다.
김강열 인천 남구 문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