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올 겨울 귀공녀풍 정장에 마음을 뺏기다

  • 입력 2002년 1월 14일 10시 23분


퍼프 소매, 리본과 코사지 등 유럽 왕정시대의 귀공녀를 연상시키는 로맨틱한 정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02년 1월, 어린 시절 동화 속에서 본 듯한 이국적인 스타일과의 새로운 만남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 소매가 니트소재라서 활동하기 편한 재킷과 와이드 팬츠. 심플한 디자인의 칼라와 슬림한 라인의 재킷, 복고풍의 폭넓은 와이드 팬츠가 어우러져 세련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재킷 34만9천원, 팬츠 26만9천원 YK038.

▲ 밑단을 버클 장식으로 처리한 독특한 디자인의 바지를 플랫칼라의 짧은 재킷과 한벌로 입으면 활동적이고 개성있는 정장이 된다. 재킷 31만9천원, 팬츠 22만9천원, 리본 블라우스 25만원 레니본.


▲ 짧은 재킷과 A라인 스커트가 복고적이면서도 소녀 같은 느낌을 물씬 풍긴다.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것도 눈길을 끄는 점. 재킷 19만9천원, 스커트 29만9천원 레니본(왼쪽).

짙은 보라색 원피스와 가슴길이의 짧은 카디건에서 깜찍한 소공녀 이미지가 느껴진다. 밝은 핑크빛의 소품으로 변화를 주어 한결 화려하게 연출했다. 원피스 15만8천원, 카디건 12만8천원, 모자 5만8천원, 머플러 6만8천원, 스타킹 4만2천원 겐조 정글(오른쪽).

▲ 회색톤의 스커트 정장은 겨울철의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 칼라와 소매에 모피 트리밍을 하여 한결 고급스럽고 따뜻해 보인다. 재킷 34만9천원, 스커트 15만9천원 YK038.


▲ 밝은 핑크색이 화사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더해주는 벨벳 원피스. 짙은 핑크색 티셔츠와의 코디해 화려하게 연출했다. 원피스 15만8천원, 티셔츠 6만8천원 겐조 정글(왼쪽).

화려한 정장이 어울리는 자리라면 벨벳만큼 유용한 소재도 없다. 보라색의 벨벳 롱재킷은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아이템. 의상 모두 가격미정 레니본(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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