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예루살렘 서부 상가 밀집지역인 자파 거리에서 폭발물이 터졌으며 테러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폭발물이 터진 지점은 한 신발가게 바로 옆으로, 지난해 8월 15명을 숨지게 했던 하마스의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났던 피자가게 부근이다. 지난 주에도 팔레스타인인 1명이 자파 거리에서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사건 발생 즉시 이번 자살 폭탄 테러의 책임이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예루살렘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