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록은 '비엔비'가 국내 최초로 달성한 동시접속자 20만명을 한 달여만에 갱신한 것. 엠플레이측은 서비스 시작 117일만인 지난 9일 저녁 9시 무렵 동시접속자 3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9시경 동시접속자가 336,998명을 기록했다며 평균접속자도 20만명을 기록하는 등 종일 고른 접속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12월 온라인게임에서는 최초로 선보인 2인용 모드 도입 후 이용자수가 두 배 이상 폭증, 급속한 상승곡선을 그려온 '비엔비'는 현재 300여개의 멀티서버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동시접속자 36만 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엠플레이의 강신철 대표는 "'디아블로'의 배틀넷 접속인원이 최근 25만명임을 감안할 때 비엔비의 성과는 기대 이상"이라며 "올해 안에 일본-대만-중국 등 국내외 서비스를 통해 동시접속자 100만 명을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엔비'는 오는 26일부터 공식 길드지원 시스템이 도입돼 홈페이지(www.crazyarcade.com)를 통한 길드가입-탈퇴-순위보기가 가능해진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