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실사 결과 평균 86점을 획득해 기준점수 60점을 넘어 한국의 국가백신 관리체계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WHO는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에 B형간염 예방백신을 납품하는 국가를 상대로 2년마다 백신 품질관리 상태를 실사해 왔는데 한국에 대해 종합실사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종합실사에서는 식약청의 백신허가관리 체계와 백신접종 후 사후관리능력, 국가검정시스템 등을 점검했다.한국의 제약사는 지난해 유니세프를 통해 B형간염 백신 2000만달러(약 260억원)어치를 수출했다.조헌주기자 hans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