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2-02-16 17:572002년 2월 16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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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16일 김 총재가 아들 김모씨(43)와 그의 주변 계좌에 전 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임윤택씨(49·구속) 등의 계좌에서 나온 돈 10여억원이 입금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단서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임씨가 지난해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불공정 시비에 연루돼 협회 전무직에서 물러난 뒤 바로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차장으로 발탁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