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3일]'!느낌표' '여우와 솜사탕' 외

  • 입력 2002년 2월 22일 17시 18분


◆!느낌표<오락·MBC 밤9·45>

‘신동엽의 하자 하자’는 일본으로 간다. 교육열 세계 1위라 일본의 학생들도 한국 청소년처럼 아침밥을 거른 채 새벽 등교를 하는지도 확인한다. ‘박경림의 길거리 특강’에서는 가발공장 여공에서 미 육군 장교로 우뚝선 서진규씨의 인생이야기를 들어본다. ‘책을 읽읍시다’는 ‘그 많던 싱아는…’의 작가 박완서씨를 만난다.

◆여우와 솜사탕<드라마·MBC 오후7·55>

시댁으로 들어온 첫날 밤, 선녀는 밤에 공부해야 한다고 하고 강철은 출근을 위해 자야한다고 한다. 둘은 이 문제로 신경전을 펼치고 급기야 선녀는 야밤중에 비명을 지른다. 놀란 가족들은 강철의 방으로 달려가고, 선녀는 울음으로 시아버지의 마음을 사로잡아 결국 강철을 다른 방에서 자게 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다큐·SBS 밤10·50>

정부의 게임 산업 육성이라는 모토 아래 게임산업 5년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는 게임에 필요한 무기를 구하기 위해 나신을 보여주는 여성 게이머도 있고 폭력을 일삼는 이도 있다. 일반인과 하루 10시간 이상 게임하는 유저의 뇌 호르몬 촬영을 통해 과다한 게임이 인체에 미치는 문제점도 진단한다.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드라마·KBS2 오후7·50>

덕구는 죽음을 결심하고 백곰을 찾아가 자기 목숨과 성철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화연은 세무조사를 실시해 백곰의 비리를 드러내려 하고, 철구도 덕구를 구하기 위해 검찰에 알아본다. 창고로 접근한 경찰과 무장요원들은 백곰을 체포하기 위해 잠복하고, 눈치챈 백곰은 덕구에게 칼을 들이댄다.

◆특집다큐-유럽의 붉은 악마<다큐·iTV 밤8·05>

프랑스의 축구팀 서포터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랑스 방송사 TF1이 제작했다. 프랑스 명문축구구단인 파리 생제르망팀과 랭스팀 ‘서포터’들의 일상을 밀착 취재하고, 경기장 폭력사태 피해자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일부의 빗나간 축구사랑에 대해 경종을 울린다.

◆화려한 시절<드라마·SBS 밤8·50>

미자는 석진의 졸업식 사진에서 민주를 알아보고 황당해하며 철진이 민주를 석진에게 소개시켜 줬다고 생각해 철진을 몰아세운다. 한편 연실은 철진과 결혼시켜 달라며 단식투쟁을 벌이고 연실이 죽음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안 철진은 결국 연실과 여관으로 간다.

◆역사스페셜<다큐·KBS1 밤8·00>

‘태조왕건’ 후속작인 ‘제국의 아침’ 제작기를 통해 고려 광종을 재발견하고 그가 어떻게 제국의 기틀을 닦았는지도 재구성한다. 대관령야외촬영,수원세트촬영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국의 아침’ 제작현장을 찾아가고, 광종이 왕위에 오르기까지 치열했던 왕위쟁탈전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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