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교동초등학교 4년때 유도를 시작,청석고 재학시절 국가대표로 발탁됐던 조인철은 96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무대에 얼굴을 알린 뒤 97세계선수권 우승으로 남자 73kg급의 최강자로 자리를 굳혔다.
조인철은 그뒤 2000시드니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나 목 디스크 부상악화로 은퇴한뒤 현재 명지대 대학원(체육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조인철은 “너무 일찍 부담스런 자리가 주어졌다”며 “현역시절 갈고 닦았던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수,한국 유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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