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 스웨덴 호나반 호수에서 진행되는 동계 테스트에서는 호수 빙판길과 눈길, 커브길, 언덕길 등 미끄러운 길에서 차량 안전과 관련된 제동 구동 주행 안전성능을 종합시험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ESP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양산차에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SP는 단순히 차의 자세를 안정시키는 ABS 기능 외에 핸들 조작 및 선회각도 등을 감지해바퀴별로 제동력을 조절하고 특정바퀴 가속기능까지 갖춘 최첨단 제동장치. 유럽 및 북미 등에서 주로 고급차에 장착되고 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