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에서는 금융 당국이 은행의 담보대출 한도를 규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은 후 서둘러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낮은 이자율이 돈을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게 해 주택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이자율 인상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각 은행의 주택담보 대출 상품 선택과 관련 부동산 프랜차이즈 유니에셋의 정도현(鄭陶鉉) 사장은 “대출이 신속하고 한도가 높은 상품은 금리가 약간 높은 반면, 대출 심사가 까다롭고 한도가 낮은 상품은 금리가 낮은 특징이 있다”며 “자신의 필요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대출 상품 선택과 관련해서는 “변동금리가 금리는 약간 낮지만 전반적인 경기가 나아지면 금리가 오를 수 있다”며 “단순 금리 차이가 아니라 앞으로의 경기 전망에 대한 판단과 연계해서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
아파트 담보대출 금융사별 금리비교표 | ||
금융기관 | 금리(%) | 대출기간 |
국민은행 | 6.85 | 3년 |
서울은행 | 6.98 | 3∼10년 |
수협 | 7.08 | 3년 |
신한은행 | 6.48 | 3∼10년 |
외환은행 | 6.76∼7.68 | 1∼5년 |
제일은행 | 6.08∼8.30 | 10∼30년 |
조흥은행 | 6.38∼6.88 | 1∼3년 |
하나은행 | 6.7 | 3∼30년 |
한미은행 | 6.3 | 3∼30년 |
CITY BANK | 6.5∼7.3 | 3∼20년 |
한빛은행 | 6.88 | 3년 |
HSBC | 6.15∼6.55 | 5∼3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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