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부담금 상위10위 시설 순위 시설 위치 부과액 1 코엑스 강남구 삼성동 24,630 2 서울대 관악구 신림동 22,465 3 농수산물도매시장 송파구 가락동 21,076 4 센트럴시티 서초구 반포동 16,331 5 영등포구치소 구로구 고척동 14,944 6 아산재단중앙병원 송파구 풍납동 14,378 7 영등포교도소 구로구 고척동 14,151 8 연세대 서대문구신촌동 13,875 9 한양대 성동구 행당동 12,967 10 서울대병원 종로구 연건동 11,157
5일 서울시가 발표한 ‘2002년도 1기 환경개선부담금 부과현황’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COEX는 지난해 하반기(7∼12월) 도시가스 54만6934t, 물 61만2589t을 써 가장 많은 2억4630만원의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받았다.
이로써 COEX는 2001년도 1기 이후 3번 연속으로 환경개선부담금 액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서울대(관악구 신림동)가 2억2465만원, 농수산물도매시장(송파구 가락동)이 2억1076만원의 환경개선부담금을 각각 부과받아 뒤를 이었다.
고액납부자 상위권은 대부분 대형 유통시설과 대학, 병원 등이었으나 영등포구치소(5위·1억4944만원)와 영등포교도소(7위·1억4150만원), 보안사(15위·9467만원) 등 특수시설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연면적 160㎡(48평) 이상의 유통 소비시설물에 대해 연 2회 부과되는데 물과 연료의 사용량에 비례해 부과액이 많아진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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