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근억액티본은 콩에 들어 있는 천연성분인 ‘이소플라본’을 비피더스균을 이용해 몸에 흡수가 잘 되도록 활성화시키는 기술로 만들어졌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성분이다.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나는 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는 것이 비피도 측의 설명. 1개월분에 5만원선에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지근억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비피도는 지난해 비피더스 유산균을 항암치료 유전자 등을 실어 나르는 전달체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먹는 백신을 만들 수 있는 기초를 닦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