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충남-충북-전북 대청호 살리기 연합활동

  • 입력 2002년 3월 12일 20시 44분


대전과 충남 충북 전북 등 4개 지역의 시민단체와 자치단체 수자원공사 등이 대청호를 살리기 위한 연합 전선을 구성했다.

이들 기관과 단체들은 12일 대전시청에서 가칭 ‘대청호 살리기 운동본부’ 준비 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대청호권 수질개선 및 개선대책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 모임은 29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 모임에는 대전과 충남 충북 전북 등 4개 지역의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경실련 등 40개 시민단체와 대청호에 인접한 7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한다.

이 모임은 앞으로 수자원공사에 사무국을 두고 대청호 수질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조사 및 정책개발 교육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대전충남녹색연합 관계자는 “대청호의 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정책의 집행과 그에 대한 비판, 그리고 실제 수질감시 등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데 여러 기관 단체들이 인식을 갖이 해 모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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