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통되는 문학터널은 연수구 청학동과 남구 문학동을 연결하는 길이 1458m, 너비 35m, 편도 3차선의 쌍굴터널.
이달말까지는 무료 통행이 가능하지만 다음달 1일부터는 청학동 방향에 설치된 톨게이트에서 통행료(소형 600원, 대형 900원)를 내야한다.
인천시는 하루 4만여대 이상의 차량이 문학터널을 이용하게 되면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이어지는 주변 지역의 출퇴근길 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학터널은 96년 11월 인천시가 110억원을 투자하고 673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착공됐다.
박승철기자 parkk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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