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메신저 프로그램 '지니'에서도 온라인 보드게임인 고스톱, 포커 등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온라인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www.ncsoft.co.kr)가 최근 '지니'를 서비스중인 드림위즈(www.dreamwiz.com)와 '게임팅'-'지니'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
'게임팅'(www.gameting.com)은 엔씨소프트가 고스톱, 포커, 오목, 장기, 테트리스 등을 시범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사이트. '지니'는 쪽지, 채팅, 파일교환 등이 가능한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하루 평균 접속자수만도 110만 명에 이른다.
이번 제휴로 엔씨소프트는 '지니' 회원을 '게임팅'의 초기 회원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드림위즈는 '지니'에 온라인게임 서비스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는 "3월중 공개예정인 지니 3.0버전부터 1차적인 서비스가 들어갈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네티즌들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보드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