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측은 “1차로 지원한 450억원과 별도로 추가 투자키로 한 316억원의 투입 시기를 현대아산과 협의를 거쳐 나누어 투자할 계획”이라며 “그 가운데 65억원은 이번 주 초에, 나머지 65억원은 이달 말 각각 투입해 이달 중 총 130억원을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금강산 관광사업 지원 방침에 따라 관광공사는 지난달 말 금강산여관과 온천장을 현대아산으로부터 462억원에 공식 인수한데 이어 금강산 문예회관(304억원)을 매입하는 조건으로 자금을 추가 투입키로 결정했었다.
현대아산은 새로 들어오는 자금을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