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마이크론사가 2002회계연도 2.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하이닉스 인수에 관한 최종발표를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마이크론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루머로 인해 이날 현지시간 오후 12시 53분 마이크론의 주가는 갑자기 전날에 비해 5.08%(1.65달러)나 오른 34.15달러까지 솟았으며 이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05% 오른 587.69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오후장에서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해 결국 전날보다 6.18% 오른 34.51달러로 장을 마쳤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17% 상승했다.
니드햄 증권의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인 댄 스코벨은 “부채, 노조문제 등 하이닉스 인수와 관련한 여러가지 장애물이 있으나 이번 협상의 타결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믿고 있다” 고 말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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