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2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를 기록해 14번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사진)와 함께 공동28위를 달렸다.
공동선두(합계 5언더파) 3명은 필 미켈슨과 크리스 디마르코, 스콧 호크(이상 미국).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한 최경주는 13번홀에서 3번째 보기를 했으나 16번홀(파5)에서 회심의 이글을 잡아내며 언더파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경기 운영에 차질을 빚은 끝에 148명중 74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