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세리에 A)에서는 인터 밀란이 AS 로마를 3-1로 누르고 선두를 지켰다.
인터 밀란은 우루과이 대표선수인 알바로 레코바가 2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강력한 적수 AS 로마를 물리쳤다. 인터 밀란은 17승8무3패(승점 59)로 1위를 달렸고 AS 로마는 15승11무2패(승점 56)로 2위.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프리메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사라고사를 3-1로 꺾고 선두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승8무7패(승점 56)로 발렌시아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 박빙의 선두를 지켰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3위 데포르티보(승점 54), 4위 셀타와 베티스(이상 승점 51), 5위 바르셀로나(승점 50)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엘 레버쿠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샬케, 헤르타 베를린 등 명문 5개팀이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위 레버쿠젠(승점 59)부터 2위 도르트문트(승점 58), 3위 뮌헨(승점 54), 4위 샬케(승점 54), 5위 베를린(승점 52)까지 승점차는 불과 7점. 프랑스에서는 랑스가 17승9무3패(승점 60)으로 1위를 달렸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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