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아가방 회장 김욱씨… 사장엔 박웅호씨

유아용품 업체인 아가방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김욱(金煜·59)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박웅호(朴雄虎·58) 수석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또 새한의료기 회장 등을 지낸 손석효(孫錫孝·68) 전 쿼즈라인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영입했다.

80년부터 사장을 맡아온 김 회장은 2000년 무차입경영을 이루고 지난해에는 아가방을 코스닥에 등록시킨 주역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