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50분경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한총련 소속 대학생 23명이 ‘차세대 전투기(FX)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청사 안으로 들어가려다 전원 경찰에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취재 중이던 국민일보 한겨레 로이터통신 사진기자 3명이 전경들에게 구타당해 이 중 국민일보 이동희 기자(34)는 팔과 목에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로이터통신과 월간말 사진기자의 사진기 등이 일부 부서졌다.
이 훈기자 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