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학의 대가인 후설이 그의 제자와 함께 지은 철학 이론서. 당시 철학자들의 현상학에 대한 이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 후설은 추상적인 주관적 관념론으로 오해된 선험적 현상학을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에 입각해서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엄밀한 학으로서의 철학을 정초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후설의 지적 궤적을 볼 수 있다. 482쪽, 2만5000원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 김기봉 외 지음 푸른역사
포스트모더니즘의 수용을 둘러싼 국내 역사학계의 논의를 집대성한 역사이론서.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전에 역사학은 어떻게 응전하는가?’라는 공통의 문제의식 아래서, 15명의 역사학자들이 한 가지씩 주제를 맡아 서술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당혹스런 역사학’, ‘포스트모던 시대의 기호학적 역사학’, ‘역사서술의 주체와 관점’ 등. 556쪽, 2만5000원
□구조에서 감성으로/ 김성도 지음 고려대출판부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기호학자 A J 그레마스(1917∼1992)에 관한 연구서. 공간기호학, 회화, 신학, 법, 사회과학 등 문화의 전 영역을 아우르면서 창조적인 기호학 이론과 일반 인식론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의 기호학을 서술기호학, 양태성의 기호학, 감성의 기호학 등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461쪽, 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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