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바비 콕스감독은 개막전이 벌어지는 2일아침까지 매덕스의 상태를 점검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
하지만 애틀랜타 지역신문인 ‘애틀랜타 저널 콘스티튜션’은 1일 톰 글래빈이 매덕스 대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 할 것이라며 매덕스이 선발등판이 물건너 갔다고 전했다.
‘제구력의 마술사’로 통하는 매덕스는 93년 애들랜타로 이적한 이후 지난해 까지 총 9시즌에서 6번이나 개막전 선발로 나서며 에이스의 위치를 확고히 한 바 있다. 4회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기록인 72와1/3이닝 연속 무사구(四球) 행진을 벌이는 등 ‘컴퓨터 제구력’을 과시하며 17승 11패의 성적을 올렸다.
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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