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찬호 한마디 “제구력에 문제… 실망 않는다”

  • 입력 2002년 4월 2일 17시 59분


박찬호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실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텍사스 제리 내론 감독 역시 “제구력이 좋지 않았을 뿐 공의 위력엔 문제가 없었다”며 첫 경기결과만 놓고 판단하긴 이르다는 분위기였다.

-개막전의 부담이 있었나.

“첫 게임이라 잘해보려고 했고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절대 실망하거나 기분 나빠하지 않겠다. 다시 또 준비하겠다.”

-허벅지 부상은 어떤 상태인가.

“괜찮다. 2회에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로 올라온 건 내가 요청했던 게 아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차이점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홈런을 맞은 공은 직구였는데 몸쪽 공들이 바깥쪽으로 흐르거나 가운데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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