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배열/고속철 기술이전 문제없다

  • 입력 2002년 4월 4일 18시 40분


3월29일자 A6면 칼럼 ‘고속철 기술이전 잘 돼가나’를 읽고 쓴다. 고속철도의 기술이전이 잘 돼야 한다는 충고와 제안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 드린다. 지금까지 1300여명이 넘는 국내 연구진 및 기술자가 국내외에서 연구개발, 설계 및 엔지니어링, 제작, 시험 등에 대한 기술훈련을 완료했다. 800여명 이상의 프랑스 기술제공사와 해외 전문기술인력이 국내 업체에 파견되어 기술을 지원하고, 구매정보, 설계자료, 시방서 등을 포함한 30만장이 넘는 기술자료를 국내 업체에 제공했다. 이러한 기술이전 결과 프랑스 TGV 차량의 설계를 바탕으로 국산 1호 편성열차가 4월 중 출하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내로 16개 편성열차가 제작 완료돼 반입될 예정이어서 기술이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알려드린다.

김배열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차량처 기술이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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