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교과서를 찢어버리고 싶다(‘일본 역사 교과서 바로잡기 운동본부’ 주최의 학술대회에 참가한 한 역사학자, 13일 민족과 국가를 절대 가치로 삼고 있는 우리 국사교과서의 노골적인 내셔널리즘을 겨냥해).
▽승리를 위해 때로는 그라운드에서 ‘악행’을 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허진 미디어 담당관, 15일 선수 코치들 간의 족구대회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이 갖가지 반칙으로 상대편 선수들을 괴롭힌 것에는 정석플레이만 하는 한국 선수들의 ‘범생이 기질’을 흔들어 놓겠다는 고도의 계산이 깔려 있다며).
▽보수가 필요한 시기이기는 하나 지금은 보수보다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해야 할 때다(김형오 한나라당 의원, 15일 민주당의 색깔공방에 한나라당이 가세해 보혁구도로 몰고 가는 것은 필패의 구도라면서 ‘노풍’의 핵심은 정치불신인 만큼 소외되고 덜 가진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며).
▽영화 ‘빌리 엘리어트’ 덕분에 남성 발레 댄서 신분을 밝히기가 편해졌다는 남학생들이 많다(게일린 스톡 영국 로열발레학교 교장, 14일 남자 무용수를 꿈꾸는 소년을 그린 영화 ‘빌리 엘리어트’ 덕분에 개교이래 처음으로 올해 신입생 중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아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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