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온천은 핀크스골프클럽을 운영하는 ㈜핀크스(대표 김화수)가 개발한 것으로 제주지역에서 온천이 공식 등록되기는 1994년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송당 관광지구 온천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 업체는 2000년 2월부터 2년여 동안 온천굴착을 시도한 끝에 지하 2000m에서 하루 310t을 뽑아올릴 수 있는 온천수를 찾아냈다.
온천수의 수온은 42도 내외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고온천(高溫泉)에 속하며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약알카리천(수소이온농도 7.5∼8.5)으로 분석됐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