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톤 애스트로스의 버크먼은 17일(한국시간) 신시네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3점,2회와 5회 각각 솔로아치를 그리는 등 이날 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 하며 팀의 8대3 대승을 이끌었다.
버크먼은 신시네티전에 통산 타율 4할2푼(88타수 37안타),8홈런,29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버크먼은 이날 3개의 홈런을 추가해 단숨에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7개의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더비 공동 1위로 올라섰다.
99년 휴스턴에서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버크먼은 지난해 34개의 홈런으로 앞선 두시즌에 친 홈런을 더한 것(25개) 보다 많은 수치를 기록하며 ‘거포’로 성장할 기미를 보여주었다.
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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