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합자회사를 통해 올해말 시험생산을 시작한 뒤 2005년 연간 20만대, 2010년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초기 투자비 1억달러를 포함해 2005년까지 4억3000만달러를, 2010년까지 총 1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합자회사는 연말부터 EF쏘나타를 시작으로 아반떼XD 등 승용 전 차종에 걸쳐 중국 실정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현대차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또 경쟁력을 갖춘 국내 협력업체와 동반 진출해 중국 부품업체와 합자회사도 설립할 방침이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