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동 오대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울산 ‘시민서포터즈’ 대표와 남구축구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방무천(方武千·46세)씨는 불우청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울산 월드컵 경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6월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예선전 경기 2등석 입장권 170매를 구입,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방씨가 구입한 입장권 중 100매는 시가 불우청소년 100명을 선정하여 전달하고 70매는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시민에게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방씨의 온정이 담긴 월드컵 입장권을 불우청소년들에게 전달하면서 월드컵 시민 서포터즈에게 지급되는 서포터즈 유니폼과 모자를 함께 제공키로 했다.
울산〓정재락기자 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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