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부와 국가검역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자국 농가 보호 차원에서 구제역 관련 한국산 동물 및 제품의 직간접 수입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중국에 기착하는 국제선 항공기와 선박, 차량은 검역국의 감독을 받지 않고 동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으며 금지 품목을 휴대한 여행객의 입국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필리핀 농업부는 잠정 수입 금지 조치가 “구제역에 잘 걸리는 한국본토의 모든 동물과 그 부산물에 취해졌다”며 “제주산 살아 있는 동물과 육류는 제외된다”고 밝혔다.
베이징·마닐라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