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큰 돈을 만지고 싶다면 월드컵 복표를 사면 된다. 복표는 장당 1000원에서 10만원짜리까지 있으며 전체 발매 금액의 50%가 당첨금으로 지급된다. 이 중 절반은 1등에게 돌아간다. 그러나 1등에 당첨될 확률은 195만3125분의 1.
영국의 스포츠 베팅업체들은 한국이 D조 4개국 중 1위를 할 확률이 11.4%라고 예측한다. ㈜스포츠토토에 따르면 승률을 가늠할 때 다음과 같은 변수들을 챙겨봐야 한다.
① 현재의 순위를 확인한다〓우세한 팀에 가점을 준다. ② 최근 5경기의 성적을 분석한다〓상승세인 팀에 가점을 준다. ③ 최근 3경기의 상대 전적을 분석한다〓팀 간에는 징크스 내지 궁합이 있다. 우세팀에 가산점을 준다. ④ 홈 경기에서의 승률을 본다〓일본의 경우 홈구장에서 승률이 높다. 한국의 경우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⑤ 공격수의 최근 3경기 정도의 골 결정력을 체크한다〓주 공격수의 최근 골 감각은 매우 중요하다. ⑥ 결장선수를 체크한다〓홍명보의 공백을 누가 메울 수 있을까. 경고 누적이나 부상 등으로 빠지는 선수가 있는 팀에 벌점을 준다. ⑦ 다음 경기 일정을 체크한다〓리그전 상위를 달리는 팀이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은 다음 경기나 다다음 경기 스케줄을 고려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가 있다. ⑧ 피로도를 체크한다〓최근에 얼마만큼 이동을 많이 했는가를 고려한다.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
▼영국 스포츠 베팅업체 조별1위 예상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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