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피파 월드컵' 게임으로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북유럽 신흥강호 덴마크가 우루과이를 3:2로 누르고 1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뮬레이션에서 덴마크는 2000-2001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른 에베 산이 3골중 2골을 넣으며 선전을 함으로써 귀중한 1승을 따냈다. 이에 반해 우루과이는 모랄레스가 전후반 풀타임으로 뛰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역부족, 결국 패배의 쓴잔을 마시고 말았다.
실제 객관적인 전력이나 통계에서도 덴마크는 우루과이보다는 한수위. 첫 본선무대인 86년 멕시코대회에는 16강에 올라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이번 대회 지역예선에서는 6승4무를 기록, 무패의 화려한 전적으로 본선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우루과이도 지역예선 18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로 13골만 내주며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하는 등 이날 승부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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