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체스트넛 트리오 내한공연…정교한 기교로 명곡 선사

  • 입력 2002년 6월 4일 16시 39분


재즈 피아니스트 사이러스 체스트넛(40)이 이끄는 트리오가 10일 오후 8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체스트넛은 1999년과 2001년 서울에서 열린 재즈 피아노 콘서트 ‘100개의 황금 손가락’에 참가해 많은 한국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아티스트. 그의 연주는 정교한 기교와 카리스마로 정평이 나 있으며 솔(Soul)의 느낌이 진하게 묻어 있다. 세계적으로도 21세기 재즈 피아노계를 이끌 주자로 평가받는다. 베이시스트는 정열적 연주의 마이클 호킨스이고 드럼은 6세때 부터 타악기를 배운 닐 스미스가 맡았다.

레퍼토리는 ‘판타지아’ ‘인 더 언더그라운드’ ‘브라더 위드 더 민 그린 바인’ 등. 3만, 4만, 5만원. 02-762-7304

허엽 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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