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과의 경기가 끝난 후 왼쪽 발목에 붕대를 감고 부축을 받으며 나갔던 박지성은 경기 하루 뒤인 11일에는 붕대를 풀고 다녔으며 하루나 이틀 치료를 받으면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눈 언저리가 찢어졌던 황선홍도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으며, 이영표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포르투갈전에는 전력 손실없이 베스트 멤버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김현철 주치의는 이날 “생각보다 이들의 부상이 심하지 않아 포르투갈전 출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주〓황진영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