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柳靑·사진) 전 의원이 1일 오후 6시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전북 전주 출신인 고인은 4, 5, 6, 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대한체육회 이사와 신민당 전당대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정계 입문 전에는 전주북중 전주고 전주상고 교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훈근(勳根·동해펄프 회장) 관근(寬根·재미사업가) 헌근(憲根·범세산업 사장) 민근(民根·두산건설 상무)씨 등 4남과 정구영(鄭銶永) 전 검찰총장, 양승조(梁承朝) 전 한국조폐공사관리본부장, 이형택(李亨澤) ㈜두산식품 사장, 배동진(裵東辰) ㈜흥해 대표 등 4명의 사위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5일 오전 7시. 장지는 전주 선영. 02-3410-6915, 6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