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 산 53번지 덕두봉(해발 1150m)일대에 1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인 흥부골 자연휴양림은 수령 50년 이상의 잣나무 군락지가 형성돼 삼림욕을 하기에 적합하고 하루 최대 수용인원은 520명이다.
이 휴양림에는 방갈로등 숙박시설 8동과 바래봉 철쭉 단지를 연계한 등산로,향토 민속놀이 마당과 체력 단련시설, 숲속 교실 등이 조성돼 있다.
또 캠프 파이어 시설과 물놀이 시설, 공동 취사장 등을 갖췄으며 숙박료는 평수에 따라 3만∼6만원이다.
휴양림 인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선종가람인 실상사와 흥부전의 발상지인 흥부마을, 춘향전의 배경인 광한루, 지리산 국립공원 등의 명소가 있다. 예약 및 문의는 흥부골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063-620-6791)로하면 된다.
남원〓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