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이날 오후 3시 전력수요가 4362만㎾까지 올라 지금까지 최대 기록이었던 작년 7월 26일 오후 3시의 4312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공급 예비율은 전체 5180만㎾의 18.8%까지 떨어졌으며 예비전력은 818만㎾였다.
안정적인 예비율 10%를 훨씬 상회하고 있어 아직 전력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
산자부는 무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8월 중순 이후에는 최대 전력수요가 4610만㎾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